-배우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
-오월창작가요제 본선 개최
-'여성연극인 연합' 여우창작소 새 무대
-신간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문화 예술 소식 알아봅니다.
1. 배우를 꿈꾸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 지역만의 특별한 캠프가 열립니다.
전남영상위원회가 오는 8일까지 전남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영상 연기반과 영상 제작반, 뮤지컬반, 연극반으로 나눠서 총 40명을 모집할 예정인데요.
다음 달 26일부터 5박 6일간 무료로 진행합니다.
강사로는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인 배우 최수종 씨를 포함해서 현장에서 활동 중인 배우와 감독 등이 참여합니다.
이번 캠프에선 '길'을 주제로 단편영화와 뮤지컬, 연극작품을 만드는 실습을 하는데요.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2. 오월창작가요제는 광주 오월정신을 담은 노래를 발굴하고 새로운 음악인을 육성하는 지역 대표 음악 축제인데요.
치열한 예선 끝에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경연을 펼칩니다.
오월창작가요제 본선 무대가 내일(2일) 오후 5시부터 광주 음악산업 진흥센터에서 열립니다.
200여 개 팀이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최종 8개 팀만 본선에 진출했는데요.
대상 1천만 원 등 총 2,4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습니다.
사전 신청한 100명에 한해 경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가수 하림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으니까요.
관심 있는 분들은 오월창작가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길 바랍니다.
3. 다음 키워드입니다. 광주에는 배우부터 연출, 스텝까지 여성으로 이뤄진 광주여성연극인연합회가 있는데요.
이번에 여우창작소로 이름을 바꾸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첫 작품을 선보입니다.
여우창작소가 내일까지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스페인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선보입니다.
20세기 스페인 대표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원작은, 독재적이고 강압적인 엄마에게 저항하는 다섯 딸들을 통해 '인간으로서의 자유의지'를 담았는데요.
여우창작소는 원작에 '가정의 불안정 애착 문제'를 더해 재해석했습니다.
관람료는 관객이 내고 싶은 만큼 지불하는 '감동후불제'인데요.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여성 위생용품 지원금으로 기부한다고 합니다.
4. 이어서 신간 도서 소개해 드립니다.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이 책으로 출간됐는데요.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란 책입니다.
광주가톨릭대학교 출신 고 이태석 신부는 2001년, 오랜 내전으로 궁핍과 고통만이 남은 '남수단 톤즈'를 찾아갔습니다.
황폐화된 그곳에서 아이들의 학업과 꿈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는데요.
영화 '울지마 톤즈'의 감독이자 피디인 구수환 씨가 이번에는 그의 삶을 책으로 재조명했습니다.
남수단은 물론 우리나라에도 희생이 무엇인지를 전한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책으로 만나보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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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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