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 된장찌개 재료비
키워드로 알아보는 ‘경제’입니다.
1. 광주광역시가 광융합, 지능형 가전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이끌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모집합니다.
광주광역시가 ‘제2차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합니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인데요.
광주광역시는 지난 2월, 4개의 기업을 선정했고, 이번에 2차 모집을 통해 추가로 4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6년까지 20억 원의 기술 개발자금을 비롯해 정책 자금 대출, 판로개척, 인재 양성 등을 함께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기업은 광주테크노파크에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길 바랍니다.
2. 요즘 광주에서 10억 원대 이상의 ‘고급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최근 광주 지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어디일까요?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봉선동의 한 아파트가 17억 9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매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10억 원대 이상 아파트 거래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광주 봉선동과 수완지구를 중심으로 대형 평수를 원하는 수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7월 말까지 광주지역에서 거래된 10억 원대 이상 아파트 매매 건수는 62건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봉선동의 경우, 올해 전체 매매건수의 51퍼센트에 달하는 32건이 거래됐고, 평균 매매 가격도 14억여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형 평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어 봉선동의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올라도 너무 오른 물가에 식비가 부담스러워 간편식을 찾는 분들 많을 텐데요.
된장찌개 재료비와, 재료가 담긴 간편식 중에 어떤 것이 더 저렴할까요?
직접 광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된장찌개를 끓일 때 필요한 재료를 구입해 보고, 간편식 가격과 비교해 봤는데요.
두부 한 팩, 재래식 된장 900g, 애호박 1개, 새송이버섯 5개를 사는 데 든 비용은 약 15,000원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된장찌개 재료가 담긴 밀키트 1인분은 5,980원이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걸 구입하시겠습니까?
호남지방통계청 ‘7월 광주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대비 13.3% 상승했습니다.
식재료 가격이 상승해 탕과 찌개류까지 가공식품으로 구매하는 추세인데요.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간편식 매출이 작년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식재료를 따로따로 구입해 조리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가성비도 좋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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