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JOY]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즐거운 추억, 즐거운 추석'

작성 : 2022-09-08 15:28:17
▲사진: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추석맞이 한마당'이 연휴 기간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펼쳐집니다.

추석맞이 한마당은 박물관 야외 광장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매일 다른 행사가 펼쳐진다고 하니 긴 연휴 동안 집에만 있기 답답한 분들은 나들이 겸 방문하기 정말 좋을 거 같네요!

-'핸드폰 왜 봐?', 추석에만 즐길 수 있는 것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 담긴 재밌는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됩니다.

전통놀이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제기차기부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등 총 5종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요.

가족끼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놀이를 즐기며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전통놀이 체험은 오는 9~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진: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햅쌀로 만드는 다양한 공예체험

추석 당일(10일) 한마당 행사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쌀로 꽃 그림을 꾸미는 공예체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예체험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인 '올게심니'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는데요.

올게심니는 한가위를 전후해 햇곡식의 이삭을 묶어 기둥에 걸어 두는 풍습으로, 이듬해에 풍년이 들게 해달라는 기원의 뜻이 담겼습니다.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차는 오후 2시부터, 2차는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정원은 각각 20명으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하셔야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진: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얼쑤 좋다!' 어깨춤 절로 나오네!

연휴 기간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싶은데, 대부분의 문화시설이 휴관해 아쉬운 분들에게 좋은 소식!

11일 열리는 추석맞이 한마당에서 흥 나는 민속공연이 열립니다.

오후 3~4시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호랑이 탈춤 풍물판 굿, 사물놀이, 아리랑 등 다양하게 꾸며지는데요.

추석이 아니면 쉽게 볼 수 없는 민속공연이니 즐겁게 관람하시며 연휴를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주 역사민속박물관에 방문하시면, '유림숲속 방직공장: 버들꽃씨의 기록' 기획전도 볼 수 있는데요.

전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추석맞이 한마당'이 진행되는 동안 관람객은 앞서 소개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추석에 집에만 있기 심심하다면, 오랜만에 전통놀이 경험해 보고 싶다면! 이번 연휴에는 광주 역사민속박물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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