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의 대가 김원수 홍익대 명예교수의 서울 특별 대강연이 개최됩니다.
김 명예교수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간 소외의 해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인공지능 도입으로 인한 대량 실업과 양극화, 현대 사회의 경제 문제 등 사회적 불안과 위기를 맞는 개인 삶의 대안이 제시됩니다.
금강경 연구와 강의의 대가로 알려진 김 명예교수는 불법(佛法)의 역할과 원리를 통해 현대 사회 일상의 위기들을 극복하는 방법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김 명예교수는 금강경의 핵심 가르침인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와 '공(空)'의 진리가 인간 소외 시대에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금강경 실천 수행을 통해 깨달음 뿐만 아니라 일상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1943년 경기도 연천에서 출생한 김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박사 학위를 받고 홍익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정년을 마쳤습니다.
1967년 백성욱 전 동국대 총장을 모시고 4년간 출가수행을 했으며 50여년 간의 금강경 수행과 사회생활 경험을 통해 각계각층의 멘토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마음을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성자와 범부가 함께 읽는 금강경>, <우리는 늘 바라는 대로 이루고 있다> 등의 주요 서적을 저술했으며 2018년부터는 BTN 불교TV에서 금강경을 설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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