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0) 코로나' 선언을 했던 중국에 하루 5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홍콩과 인접한 도시인 선전에 일주일 봉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선전시는 곧바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의 출퇴근을 금지했으며 제조업 공장들도 가동을 멈췄습니다.
이번 조치로 세계 최대 전자 기기 위탁 업체인 대만 폭스콘(홍하이정밀)의 아이폰 생산도 중단됐습니다.
선전과 함께 중국 4대 도시로 꼽히는 상하이도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따라 봉쇄령에 준하는 조치가 내려진 상탭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가 나온 거주지를 봉쇄하거나 버스 터미널의 이용을 제한하는 등 감염 최소화와 '제로 코로나'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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