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 비강 스프레이를 승인했습니다.
현지 매체 네이션의 28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태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비강 스프레이의 상업 생산을 허가했으며, 내달 1일부터 해당 약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개발진은 비강 스프레이를 코에 두 번 분사하면 약 6시간 동안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효과를 낸다고 밝혔습니다.
이 약품은 출라롱꼰대, 실파콘대, 보건제도연구소(HSRI), 태국 국영 제약회사 GPO, 의료바이오업체 하이바이오시 등이 지난 2년간 공동 개발했습니다.
이 약품은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오소스(HPMC) 성분을 활용해 인체에 침투하는 바이러스의 양을 줄이는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보건제도연구소(HSRI) 소장인 노뽄 츤끌린 박사는 "특허를 등록한 태국의 혁신적인 개발품"이라며 "프로젝트의 성공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려는 태국의 의지와 뛰어난 보건 분야 인력들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도 지난 4월 비강에 항바이러스 단백질을 분사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의 감염을 예방하는 비강 스프레이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랭킹뉴스
2024-12-26 22:45
나주 야산서 불..강풍에 산불 확산 주의보
2024-12-26 21:47
성탄절 달리는 기차서 기관사 투신..'자동 제동'이 대참사 막아
2024-12-26 21:17
남태령 시위에 '바퀴벌레' 조롱한 경찰 블라인드..수사 착수
2024-12-26 20:07
여수 선착장서 SUV 바다로 추락..50대 운전자 사망
2024-12-26 16:21
"순간 '욱' 해"..남편·시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50대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