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동남부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국경이 닿아있는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도 이에 못지 않은 지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6백 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날 새벽 4시 17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와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튀르키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꼽히는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든 새벽 시간대 발생해 더욱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파괴돼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부상자 등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에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은 집과 도로가 크게 파손되고 땅이 갈라지거나 솟아오르는 강도의 강진입니다.
지난 1939년에는 튀르키예를 강타한 규모 7.9의 지진으로 약 3만 명이 사망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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