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구치소행을 피하기 위해 보석금 20만 달러, 한화 2억 6,820만 원을 내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0년 미국 대선 결과를 번복하려다가 '조직범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체면도 단단히 구겼습니다.
21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사가 이날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지검장실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금 20만 달러에 합의했습니다.
이 밖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석금 외에 자신과 함께 기소된 18명이 피고인, 기소되지 않는 30명의 공동 모의자, 다른 증인들에게 위협감을 주는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또 변호사 없이 이번 사안에 관련된 피고인이나 증인들과 직간접적으로 연락할 수 없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작성하거나 다른 사람이 쓴 글을 공유하는 등의 행위도 금지됩니다.
이번 합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와 함께 기소된 피고인들의 구치소 수감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측근 18명은 2020년 미국 대선 당시 경합주였던 조지아주 투표 결과를 번복하려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지난 14일 기소됐습니다.
#미국대선#구치소#보석금#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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