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을 추가 연장하는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간 하레츠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현지 매체들은 28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앞선 합의와 동일한 조건으로 휴전을 이틀 더 늘리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데이비드 바르니아 이스라엘 모사드 국장도 이날 카타르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 겸 외무장관과 3자 회담을 열어 휴전 관련 논의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이집트 아바스 카멜 정보국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인질 및 수감자 석방 교환을 대가로 지난 24일 나흘간의 휴전을 시작했으며, 이틀 연장에 합의했습니다.
만약 휴전 기간이 추가로 이틀 늘어나면, 전체 교전 중단 기간은 8일이 돼 다음달 2일 아침 7시에 휴전이 종료됩니다.
일각에서는 휴전 기간이 이스라엘 측이 최장 기간으로 못박았던 10일을 넘길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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