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광주를 찾아 KBC와 단독 대담을 가졌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세계적인 대학을 지역에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지역 문제만을 해결하는 '지역 부총리' 제도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이광재 사무총장은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 서울 확장은 지역 소멸 문제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광재 / 국회사무총장
- "김포시민들한테는 먼저 지하철 5호선부터 빨리해주는 게 필요한 것 같고요 저는 국가적인 큰 논의가 필요하다 자칫 잘못하면 이제 지방은 완전한 소멸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보거든요."
대학의 발전을 통해 기업 유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소멸 문제 해법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광재 / 국회사무총장
- "세계적인 도시에는 세계적인 대학이 있죠 만약에 스탠퍼드 대학이 없이 실리콘밸리가 나올 리는 없거든요 교육을 혁신하는 것이 뭐냐 하면 경제를 살리는 것에 가장 핵심적 역할을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 광주와 전남은 나주 혁신도시 한전 등을 활용해 새로운 산업을 이끌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이광재 / 국회사무총장
- "앞으로 21세기는 전기의 시대입니다 그러면 서남해안 해상풍력을 우리가 한 40조 50조 들여서 하게 되면 앞으로 전기 부분은 강해질 수밖에 없죠 그다음에 우리가 솔라시도에 태양광을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이런 전기가 있는 곳은 기본적으로 앞으로 RE100을 해야 되기 때문에 외국 기업을 유치하기가 좋습니다. "
그러면서 지역 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부총리'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광재 / 국회사무총장
- "지방을 살리는 지방시대위원회가 그게 대통령 자문 기구지 행정기구 법적 기구가 아니에요 이걸 법적 기구로 만들어야 되고 더 나아가서 지역을 살리는 일만 담당하는 부총리를 하나 둬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부총리가 예산과 이걸 가지고 드라이브를 해야되고요."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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