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권주자들, 조비오 신부 빈소 집결

野 대권주자들 ' 조비오 신부' 빈소 집결
추미애, 문재인, 안철수, 박지원, 천정배 비슷한 시간 조문

지난 21일 선종한 '민주화의 증인' 조비오 신부의 빈소에 야권 주요 인사들이 집결합니다.

2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민주 추미애 대표는 오늘 저녁 7시쯤 조 신부의 빈소가 차려진 광주 임동성당을 찾을 예정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도 오후 8시께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져 전·현 대표의 조우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도 비슷한 시간대 빈소를 찾기로 했습니다.

손금주 대변인을 비롯해 장병완·최경환·김경진 의원 등 국민의당 소속 광주·전남 지역구 의원들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천정배 전 공동대표도 오후 8시께 빈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저녁 7~8시 사이 분향소가 더민주와 국민의당 지도부, 대권 유력 주자들로 북적거리게 됐습니다.

정계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지난 21일 빈소를 찾아 "나라가 어려울 때 지도자를 잃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김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