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15일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그야말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각 후보 캠프 모두, 첫 격전지이자 전체 경선 판세를 좌우할 호남을 차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 신청자가 일주일 만에 6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당초 목표보다 50만 명이 많은 250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CG1)
호남 선거인단 신청자 수는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 2012년 18대 경선 당시의 23만 5천여 명은 넘어설 것이란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
- "15일부터는 물어보시는 것도 다 경선 선거인단, 분위기가 진짜 관심이 많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희가 전화만 받고 있거든요. 콜센터처럼..."
특히 비호남 거주자도 호남 선거인단 등록이
가능해 경선 첫 격전지인 호남에 선거인단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역선택에 대한 우려도 나오면서, 각 후보 캠프마다 충성도 높은 호남 선거인단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상철 /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
- "역선택이 그렇게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민주당 경선의 결정적인 것은 호남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전국 동시 투표소 투표 결과도 호남 경선에서 발표가 될 예정이어서, 호남 선점을 위한 각 후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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