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주 간의 치열했던 대선 선거운동이 3시간 뒤면 모두 끝납니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부동층과 단 한 표라도 더 잡기 위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정권교체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정의로운 나라, 든든한 나라로 만들 수 있는 건 문재인 후보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의 유일한 광주전남 현역 국회의원인
이개호 전남 상임선대위원장은 곳곳을 돌며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과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문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싱크 : 이개호/ 민주당 전남 상임선대위원장
- "전라도가 뭉치면 대한민국이 뭉칩니다. 그렇게 해서 더 큰 힘을 가지고 이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드는 데 문재인이 앞장서야 하는 것입니다."
국민의당은 현역 의원들을 총동원해 마지막날 선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총선에서 호남이 국민의당에 승리를 안겨준 것처럼 이번에도 안철수 후보에게
몰표를 보내 현역 의원들과 함께 광주전남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지원 중앙 상임선대위원장도 안 후보만이 정치개혁이라는 시대정신을 승화시킬 수 있다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 싱크 : 박지원/ 국민의당 중앙 상임선대위원장
- "깨끗하고 싸우지 않고 미래로 갈 수 있는 시대정신을 받아들일 수 있고 승화시킬 수 있는 후보는 안철수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야당끼리 호남 민심 쟁탈전을 치열하게 벌였던
19대 대선.
각 당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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