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윤석열 지지율 28%, 경고음에도 눈·귀 닫아"

작성 : 2022-07-30 15:09:55 수정 : 2022-07-30 15:15:48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을 통과한 고민정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수많은 국민이 경고음을 보내고 있지만 눈도, 귀도 닫아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고 의원은 오늘(30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자신의 SNS에 전날 발표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28%를 인용하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에 이어 경찰 장악, 전 정권의 무차별적 수사, 민생을 외면한 정부, 국회 파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여당, 측근 문고리 실세의 전횡. 단 두 달여 만에 보여준 윤석열 정부의 민낯"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고 의원은 "묘역에서 만난 한 분이 제게 '힘들게 만든 민주주의가 우리 눈앞에서 무너지는 게 보이는데 민주당은 뭐하냐'며 '국민을 믿어주세요'라고 말씀하셨다"면서 "국민을 믿고 당당히 나아가겠다.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당 최고위원 선거 예비경선을 통과했습니다.

민주당 본경선은 다음 달 6일 강원도,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한 달간 진행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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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원
    성주원 2022-07-31 02:11:50
    아직 멀었다고 보는데...
    20 % 도 아직 멀었는데... 훈계하지 말지...
    암소리 말고 가만히 지켜보는게//
  • 김상균
    김상균 2022-07-30 18:50:21
    세가지가 없는 대통령의 언행에 대해 부끄러움은 완전 국민의 몫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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