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남정수장 사고와 관련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공식적인 사과를 내고 있지 않은 가운데, “시민을 물로 보는 것이냐”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정준호 공감포럼 상임대표는 14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이번 사태를 두고 시민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시민을 물로 보냐’라는 것”이라며, “이 정도 되면 강 시장이 책임을 인정하고 깨끗하게 사과하는 게 맞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준호 대표는 또 “‘민선 8기가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사전 점검이 어려웠을 것’이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강 시장이 상수도 본부장의 인사를 직접 단행해 놓고 이런 부분을 점검하지 못했다는 것은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30년 동안 밸브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정수장 수도시설과 관련한 매뉴얼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관리 소홀’ 책임이라고 단정 지을 수밖에 없는 내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랭킹뉴스
2024-11-15 06:54
담당 사건 피의자 母에게 성관계 요구한 경찰, 2심서 감형
2024-11-14 23:08
'SNS에 마약 자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경찰 조사
2024-11-14 22:55
임플란트 시술 중 장비 목에 걸린 70대..부산서 제주로 이송
2024-11-14 22:18
농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녀..여성은 흉기에 찔려
2024-11-14 20:21
음주 단속 피하려다 기찻길 내달린 만취 운전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