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이 제헌절부터 본격적인 개헌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국회의장은 오늘(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의장 취임 1주년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본인 임기 내에서 개헌을 위한 준비를 마치겠다는 의지를 수 차례 보인 바 있는데 선거가 없는 올해가 개헌의 적기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 의장을 비롯한 개헌 필요성을 주장하는 정치권에서는 올해 개헌 논의를 본격 추진해 내년 4월 총선에서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에 나서야 한다는 필요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비례대표 정수 확대를 중심으로 한 선거구제 개편 등에 대한 질의와 응답도 중점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의장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21대까지 5선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7월 21일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취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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