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전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광주 서구 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8일 박 전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정치는 민생을 담는 그릇이어야 하는데, 민생의 그릇은 깨지고 국민의 고통을 애틋하게 여기는 정치는 어디에서 없고, 이 때문에 많은 국민들은 정치에 절망하고 있다"며 "'바른 정치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총선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강한 야당', '유능한 야당'이라는 두 날개로 날아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정권교체와 늘 정의로웠던 호남정치를 복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광주 8개 선거구 출마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광주발전 정책연대'를 제안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호남대 인문사회대학장,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을 지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서구 갑에 출마, 12년 만에 광주지역 여성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국회의원 재직 시절 '지역균형인재육성법'을 대표발의했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2016년 20대 총선, 2018년 재보궐 선거 당내 경선에서 잇따라 패했고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박혜자#총선#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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