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나설 새로운 인물을 국민들에게 직접 추천을 받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7일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오는 20일 당 홈페이지 등에 '국민의힘 국민추천제' 공고를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인재영입위는 회의에서 인재영입의 원칙으로 약자에 대한 책임과 격차 해소를 향한 통합, 질서 있는 변화 등 3가지를 정했습니다.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회의 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인재영입 추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영입한 인재는 끝까지 책임지고, 총선만이 아닌 국정 영역에서도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영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재영입위는 이날 회의에서 언론보도와 세평 등을 통해 취합한 영입 후보 명단 초안을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후보 중에서 내년 총선에서 역할을 하겠다는 긍정적 의사를 표시한 인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안에는 40명 안팎이 올랐지만, 향후 인재풀을 더 늘릴 방침입니다.
영재영입위는 앞으로 매주 회의를 열고, 인재 영입 상황을 공유하며 인재 영입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 #국민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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