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지율 정체, 이재명 간판으로는 총선 안 된다?..여전히 대선 지지율 1위"
"대선 지지도 1위 후보를 왜 바꾸자고 흔드나..분열주의, 결국 윤 정권만 이득"
"총선 실패하면 이재명 없어..지금은 이재명밖에, 단결해서 윤 정권 심판해야"
"이낙연, DJ가 그렇게 아꼈는데..뭘 위한 탈당인지 알 수 없어, 호남 민심 싸늘"
"당에 남아야 플랜B 기회, 이준석과 합친다고 대선 후보 못 돼..잘 되길 바라"
"박근혜 탄핵처럼 김건희 특검법 국힘 반란표, 재의결..한동훈 결국 사퇴할 것"
"대선 지지도 1위 후보를 왜 바꾸자고 흔드나..분열주의, 결국 윤 정권만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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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에게 "거취에 대해서는 분명히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주 후반에는 제가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말했습니다. 민주당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이는데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정치권 현안 얘기 짚어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지난 6일 토요일이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하셨죠?
▲박지원 전 원장: 물론이죠. 목요일 호남 내려갔다가 금요일 광주MBC에서 2시간 동안 김대중 대통령 100주년 토론하고 올라왔다가 토요일 참석하고 내려갔다가 일요일 어젯밤 늦게 돌아왔습니다.
△유재광 앵커: 무지하게 바쁘시네요. 일정이.
▲박지원 전 원장: 제가 생각해 봐도 별나게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아침 10시에 동작동 현충원 참배를 하고 행사장에 갔는데 우선 5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서 김대중 대통령을 기리고 역시 살아계시더라고요. 저는 지금도 살아계신다. 그리고 프란체스코 교황님을 비롯해서 클린턴 미국 대통령, 토니 블레어 영국 전 총리 등 세계적 지도자들이 다 메시지를 보내와서 그 업적과 이념, 철학을 존경을 표시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윤석열 대통령도 메시지를 보내오셨고 여야 대표들은 물론 특히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이 참석해서. 제가 '문재인 대통령이 좀 민주당 이낙연 창당에 대해서 한말씀 하셔야 된다, 말리셔야 된다'라고 했는데. 그날 축사가 아주 강하고 진짜 좋은 축사를 하셨어요.
△유재광 앵커: 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념식 참석해서 축사를 하셨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위기, 민생 위기, 남북관계 위기 3대 위기를 통탄하면서 나는 이제 늙고 병들어 힘이 없으니 젊은 당신들이 야권 통합해서 정권 교체를 꼭 이루라. 이게 아마 2009년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 뒤에 당시 친노 이해찬 문재인 이런 분들이랑 같이 식사를 하시면서 하신 말씀이라고 하는데, 그때도 동석을 하셨죠?
▲박지원 전 원장: 물론 제가 모시고 나갔고, 문재인, 이해찬 등 소위 친노 그룹들이 김대중 대통령께서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 애도, 특히 그 땡볕에서 권양숙 여사를 잡고 오열하는 그러한 모습에 감동해서 서교호텔 일식당에서 오찬을 대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내가 늙고 병들었어도 나는 저항을 한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더 투쟁을 하고 단결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지.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3·1 구국선언 같은 것을 준비하다가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니까 '내 몸의 절반이 무너져 내린 심정이다' 이렇게 표시했는데. 그날 그 자리에서도 '강하게 단결해라 그리고 투쟁해라. 정권교체를 해라' 하고 말씀하셨는데. 문재인 대통령께서 그 말씀을 하시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를 소환하니까 저도 눈에 선하시더라고요.
△유재광 앵커: 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 하신 말씀을 통해서 야권 통합 주문을 강하게 하신 건데. 이낙연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한 김대중 대통령 저 말씀을 이렇게 해석을 했던데. 그 말씀은 지금의 정치가 희망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받아들인다. 무능하고 부패한 양당 독점의 정치 구도가 대한민국을 질식케 하고 있다. 그러면서 양당 독점 정치 구도에 절망한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의 선택지를 드리겠다. 거꾸로 신당 창당 명분으로 그 말씀을 삼던데요?
▲박지원 전 원장: 그것은 이낙연 전 대표가 일방적으로 자기가 유리할 대로 해석했는데 누가 들어도 또 그 자리에 배석했던 제가 들어도 단결해서 투쟁해서 승리해라, 이런 통합의 정치를 얘기했지, 분열의 정치는 아니었습니다.
△유재광 앵커: 페이스북에 이낙연 대표를 향해서 김대중 대통령님을 입으로만 존경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행동하는 양심입니다. 입으로만 얘기하지 마라. 좀 워딩이 센 거 아닌가요? 어떻게 보면은.
▲박지원 전 원장: 세죠. 누구보다도 이낙연 전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음덕을 입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늘 방금 말씀하신 대로 이낙연 전 대표가 광주에 가셔서 또 선친 묘소에 가셔서 '용서를 빌고 창당을 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던데. 왜 용서를 빕니까? 잘못하지 않으면 용서를 빌 필요가 없는 거예요. 그러나 저는 제가 가장 강력하게 민주당 누구보다도 이낙연 돌아와라.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미쳤냐. 민주당 망한다. 결국 윤석열 독주 정권을 도와주는 거다. 민주당이 어려워지면 이 나라 민주주의가 파괴되는데 이건 파괴 행위다, 라고 강하게 반대 의사를 표시했고. 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는데도 나가신다고 하면은 저는 이제부터 나가서 잘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젠가는 우리가 대통합의 길로 와야 된다, 하는 말로 그 이상 언급하기가 싫습니다.
△유재광 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이낙연 전 대표 기자 시절부터 각별히 아끼셨다고 하는데. 본인 밥그릇에 있던 고깃덩어리까지 이렇게 밀어서 담아줄 정도로 여러 일화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을 이렇게 나가서 당을 새로 차리려고 하는 데는 일종의 약간 인간적이고 정치적이고 실존적인 그런 고민 고뇌 같은 게 나름 있지 않을까요? 그게 뭘까요?
▲박지원 전 원장: 누구보다도 김대중 대통령의 사랑을 받은, 오죽했으면 평민당 총재 때 32살 먹은 이낙연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에게 전국구 지금 같으면 비례대표로 들어와라 그 정도로 했고. 이낙연 전 대표가 자기는 동아일보 정치부장 편집국장 한 후에 정치를 하겠다, 라고 얘기를 하고 거절을 했어요. 그런데 국제부장을 했단 말이에요. 저한테 '형님, 이제 동아일보에서 희망이 없기 때문에 저를 공천을 주면 출마를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통령께 말씀드려서 공천을 받은 거예요. 5선 국회의원을 민주당으로, 전남지사를 국무총리를 민주당으로 했다고 하면 저는 나갈 명분이 없다. 어떻게 됐든 저는 그러한 이낙연 전 대표가 무엇을 위해서 탈당하고 창당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언론 보도를 보면은 이준석 전 대표와 함께 빅텐트를 한다. 그러면 거기에서 대통령 후보가 될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말씀하신 중에 '이준석 신당이랑 제3지대 빅텐트를 한다고 해서 거기 가서 대선 후보가 될 것 같으냐. 안 된다' 이 말은 무슨 뜻인가요?
▲박지원 전 원장: 저는, 안 될 거예요. 이낙연 전 총리가 보수 정당과 DJP 연합처럼 한다? 이준석은 JP가 될 수 있지만은 이낙연은 DJ가 안 돼요.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이준석은 플러스 되겠지만 이낙연은 오히려 홈베이스인 호남에서도 수도권에서도 배척받기 때문에. 어떻게 됐든 본인이 결정할 문제이지만 제가 볼 때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이낙연 전 대표가 국회의원 한 번 더 하자고 신당하고 정치를 더 하시는 건 아닐 테고. 당연히 대선을 바라보고 할 텐데. 제3 신당 해봐야 대선 후보 안 된다, 라고 딱 단정을 하면 뭘 해도 실패할 거다. 그런 말씀 아닌가요?
▲박지원 전 원장: 이준석 전 대표하고 통합해서 그쪽으로 가서 대표가 될지 대통령 후보가 될지 그건 제가 모르겠어요. 저는 상관하지 않는다, 이거죠.
△유재광 앵커: 잘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 잘 되기를 바라는 건가요? 아니면
▲박지원 전 원장: 잘 돼야죠.
△유재광 앵커: 혹시 '잘 되나 보자' 반어법 같은 거는?
▲박지원 전 원장: 그건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총리를 시켜준 분 아니에요. 그러한 문재인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 축사를 통해서 그렇게 단결과 저항 정진을 강조했다고 하면 저는 움직일 것 같았거든요. 그렇지만은 저렇게 오늘 가겠다고 했으면 저는 가서 잘 돼라. 그래서 다시 만나자. 미래를 기약할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입니다.
△유재광 앵커: 민주당 안에서 이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사람들 주장은 이런 것 같습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60% 안팎인데 지금 민주당 지지율은 30%대에 갇혀 있다. 그게 이재명 대표 때문 아니냐. 그런데 이 와중에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막 치고 올라가고 있고. 그러니까 우리도 새 얼굴로 바꿔서 비대위로 가야 되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주장인 것 같은데 타당성이 있는 건가요? 아니면.
▲박지원 전 원장: 저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대중 탄신 100주년 행사 킨텍스에서 축사를 하는 거 보니까 굉장히 잘해요. 그 메시지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본인도 영특하지만은 뒤에 그 메시지 팀들이 참 좋은 사람들이 있구나 하고 느꼈어요. 녹녹히 봐서는 안 돼요. 그렇지만은 이번 선거는 우리 국민이 지난 2년간 살림이 좋아졌습니까? 잘 살았습니까? 윤석열 심판이에요. 지금 보십시오. 이 경제만 하더라도 우리 국민들이 지난 2년간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해서 잘 살았느냐, 못 살았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한 평가이지 한동훈에 대한 평가는 만약 대통령 후보가 되면 그때 우리 민주당 후보하고 평가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축사에서 밝힌 대로, 제가 지난 2년간 계속해서 강조한 단결. 강한 민주당이 돼서 윤석열 독주 정권에 투쟁하면 총선 승리하고 정권 교체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그거를 하는데 이재명 대표 간판이 아니라 다른 좀 참신하고 신선한 다른 얼굴을 세우면 더 크게 이길 수 있다. 이런 주장이 있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시는지?
▲박지원 전 원장: 당에서는 항상 지도부에 대해서 그러한 요구가 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에서 대한민국에서 이재명이 제일 높지 않습니까? 국민이 지지하는 지도자를 윤석열 정권의 야당 탄압 이재명 죽이기에 희생되고 있는 이재명을 왜 바꿉니까? 만약 민주당이 과반수를 하지 못할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 스스로가 얘기했지 않습니까? 만약 총선에 실패하면 이재명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단결해서 윤석열 정권 2년 우리 국민 잘 살았습니까? 나아졌습니까?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투쟁한다고 하면 저는 좋아진다고 봅니다. 이재명밖에 현재는 없잖아요. 우리는 단결하면 총선에 승리할 수 있고 그것을 가지고 대권 후보를 잘 내면 정권교체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총선에서 지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사람이 이재명 대표인데 왜 자꾸 이재명 대표를 흔드느냐, 그런 말씀으로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까?
▲박지원 전 원장: 그렇죠. 이재명 대표도 스스로 그렇지 않습니까? 총선에 실패하면 이재명은 없다. 거기에 답을 찾아내야지. 분열주의자들은 그걸 봐야 돼요.
△유재광 앵커: 시간이 다 돼서 이거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결국 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이게 행사되는 과정이나 형식을 보면 국민의힘에서 의총을 열어서 거부권 행사하시라 이렇게 건의하고. 한덕수 총리도 임시 국무회의 열어서 거부권 행사하시라 이렇게 건의 국무회의 의결을 하고. 당정 요구를 받아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모양새를 취했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박지원 전 원장: 형식은 그렇게 돼 있지만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한 것은 사실이에요. 여기에서 저는 한동훈 리더십에 가장 결정적인 한방을 맞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 우리 국민의 70%가 김건희 특검을 찬성하고 거부권 행사도 하지 마라 70%예요. 그렇다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치 신인으로 국민과 함께 해야죠. 또 윤석열 대통령도 '국민 생각은 항상 옳다' 이렇게 하고 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다.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내일모레 마지막 본회의에서 저는 상정 안하리라고 봅니다. 홍익표 원내대표와 야 4당이 가장 적기에 상정을 할 겁니다. 그것은 국민의힘의 공천 학살이 시작되고, 이준석 신당이 창당되고,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질 수밖에 없는 국민 여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적기에 저는 상정되리라고 보고. 제가 박근혜 탄핵 때 주장했던 상정이 목표가 아니다. 가결이 목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은 그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주 최적으로 적당한 때 상정해서 가결시켜서 쌍특검이 이뤄져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실제 가결이 될 거라고 보시나요.
▲박지원 전 원장: 저는, 가결됩니다. 왜냐하면 오늘 아침 중앙일보를 통해서 계속 자서전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도 62명이 자기한테 공천받은 사람들이 친박들이 넘어가더라. 이건 정치인은요.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제 생각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국민 생각이 중요한 거예요. 국민들의 탄핵을 해야 된다, 라고 했기 때문에. 제가 당시 원내대표로서 접촉을 해가지고 처음에는 30표, 나중에는 60표, 표결 결과 보니까 62표가 넘어와서 박근혜 탄핵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특검도 70%의 국민이 찬성하고 거부권 행사도 70%가 하지 말라고 하고 TK에서도 67%가 하지 말라고 한다고 하면 저는 민심을 이기는 정치 지도자는 없습니다. 민심을 이기는 정치는 없어요.
△유재광 앵커: 탄핵이랑 김건희 여사 특검이랑은 좀 결 같은 게 많이 다르지 않나요? 비슷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박지원 전 원장: 똑같죠. 그런데 이제 와서, 보십시오, 우리가 취임하자마자 제2 부속실 만들어라, 특별감찰관 임명해라. 안 하고 있잖아요. 이제 와서 뭐 그런 걸 검토한다? 이건 국민을 무시하는 거예요. 그래서 죄 지었으면 받아야죠. 죄 없으면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해야지. 왜 안 하려고 합니까?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떳떳하게 받아서, 저도 유죄인지 무죄인지는 모릅니다, 그 진상을 밝히는 것이 민주주의를 하는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만약에 말씀하신 대로 특검이 재의결이 되면 대통령이나 한동훈 위원장한테는 뭐 어떻게 되는 건가요?
▲박지원 전 원장: 저는 한동훈 위원장의 거취는 두 번에 결정될 것이다. 만약 김건희 특검이 가결되면 그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겁니다.
△유재광 앵커: 물러난다고요?
▲박지원 전 원장: 저는 그렇게 봐요. 그리고 총선에 패배하면 또 물러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보통 녹녹한 게 아니에요. 그러나 민심을 이기는 정치인은 없다. 민심을 이기는 대통령은 없다. 그 말씀으로 대신합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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