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비화폰 두고 개인폰 해외통화..진짜 무지, 부하에 책임 전가 비겁"[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4-06-03 18:37:34
"국정원 제작 특수 비화폰은 어디다 놔두고..있을 수 없는 일"
"친구랑 사적 통화하나..보안, 안보에 무개념 무지 무능 '3무'"
"이종섭에 책임 떠넘겨..꼬리 자르기 비겁, 대통령이 법꾸라지"
"집권 2년 만에 지지율 21%..처음 봐, 내각제였으면 물러나야"
"尹, 막대한 유전 발견?..사실이길, 국면 전환용 아니길 바라"
"이재명 대중연설 처음 들었는데..깜짝 놀라, 진짜 '대통령깜'"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됐지만 여야는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극한 대립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오는 7일까지 국회법에 따라 상임위원장 원 구성을 끝내겠다고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국민의힘대로 해볼 테면 해보라며 김정숙 여사 특검법 발의로 맞서는 등 강대강 치킨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4년 만에 국회에 다시 입성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정치권 현안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원장님'이란 말이 입에 붙었는데 '의원님'이라고 부르려니까.

▲박지원 의원: 아무렇게나 불러주세요.

△유재광 앵커: 오늘(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소통 강화 차원에서 월에 한 번씩 국정브리핑을 한다고 했는데. 오늘 첫 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석유 유전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 시추 작업 지시했다 그렇게 얘기하던데 보셨나요? 그거.

▲박지원 의원: 국면 전환용이 아니라 실제로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도 산유국 가스 생산국이 됐으면 좋겠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이게 지금 제주도 부근에 제7광구 동해 이쪽으로 해서 거기가 지금 유전이 상당히 묻혀 있는 걸로 돼 있는데, 그게 한일 공동으로 2년 안에 개발을 안 하면 그게 소유권이 일본으로 넘어가 버리는데. 그거를 좀 지키는 것도 같이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박지원 의원: 어떻게 됐든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외교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모든 것을 일본으로 퍼주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도 고려해서 정부가 빨리 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유재광 앵커: 의원실은 615호 가셨나요?

▲박지원 의원: 저는 6·15 남북정상회담의 특사를 한 것을 가장 영광으로 생각하고, 또 김대중 대통령의 그러한 노력을 기리기 위해서 모든 것은 6·15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그리 들어갔습니다.

△유재광 앵커: 페이스북 보니까는 '채상병 특검 거부 윤석열 정권 규탄 서울역 집회' 지난 주말에 참석하셨던데. 분위기가 어땠었나요?

▲박지원 의원: 엄청나게 사람이 모였더라고요. 그리고 그 햇볕도 뜨거웠지만 그 열기가 민심의 엄청나게 열기가 있었다. 깜짝 놀란 것은 저는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대중 강연을 처음 들어봤어요. 왜냐면 지난 대선 때는 제가 국정원장을 했고. 와, 연설을 잘하더라고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유재광 앵커: 잘한다는 게 뭐 어떻게.

▲박지원 의원: 아니 그 내용도 좋지만은 여러 가지 태도 이런 것들이 핵심을 짚어서 연설을 하는데. '아, 진짜 깜이다' 이런 것을 느꼈습니다.

△유재광 앵커: 깜은? 대통령감?

▲박지원 의원: '대통령깜'이다.

△유재광 앵커: 흡입력, 카리스마 이런 게 막 느껴지던가요.

▲박지원 의원: 글쎄요. 제가 볼 때는 아무튼 흠잡을 데 없이 좋더라는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이렇게 물어보기는 그렇지만 김대중 대통령 연설하고 비교하면 어떤가요?

▲박지원 의원: 김대중 대통령도 잘하셨고, 또 이재명 대표도 잘하시더라.

△유재광 앵커: 근데 집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국민 뜻을 따르지 않으면 대통령 자리를 지킬 수 없다는 걸 증명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언급을 했는데. 이거는 탄핵 시사한 발언 아니냐. 뭐 이래서 지금 설왕설래가 많은 것 같은데요.

▲박지원 의원: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패배로 민심의 회초리를 맞았지만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채상병 특검, 김건희 특검 등 또 물가 폭탄, 서민 생활에 대해서 관심을 두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민심이 들끓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의 변화를 촉구하고 민심과 함께하는 그런 정치를 대통령께서 해달라 하는 촉구의 말씀이라고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유재광 앵커: 윤 대통령이 해외 출장 중인 당시 이종섭 국방장관한테 개인 휴대폰으로 하루 세 차례 전화한 거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박지원 의원: 그걸 제가 맨 먼저 지적을 했어요. 제가 국정원장 출신 아니에요? 또 청와대에서 오랫동안 5년간 일해본 경험이 있는데, 대통령께서는 보안을 위해서 안보를 위해서 비화폰을 씁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통령이 우즈백, 과거 소련 연방 아니에요? 북한 대사관도 나와 있고 하는 곳에 가 있는 이종섭 장관에게 개인 핸드폰을 이용해서 세 번씩 전화하는가. 이것은 안보에 대한 무지 무능을 드러낸 겁니다. 그리고 또 더 가관은 전화는 했지만 채상병 문제는 얘기하지 않았다? 전화는 했지만은 위법은 없었다? 이것은 법을 빠져나가기 위한 '법꾸라지' 대통령으로서 모습을 보였고, 더 비겁한 것은 장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그런 대통령이다. 어떻게 됐든 이로써 이종섭 장관은 전화받지 않았다. 국회에서 답변했잖아요. 그래서 이종섭 장관의 위증 사실 위법은 드러났고 대통령은 부하 장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비겁한 대통령이 됐다. 저는 이로써 '법꾸라지'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써 이종섭 장관의 꼬리를 잘라가는 거다.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대통령한테 '법꾸라지', 비겁, 좀 뭐랄까 워딩이 표현이 괜찮을까요?

▲박지원 의원: 아니 어떻게 대통령이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는데, 그것은 밝혀지니까 인정을 하면서 위법은 없다 하고. 그 책임을 또 이종섭 장관이 부인한 사실을 아는데 거기다 넘기고 꼬리 자르기 하느냐 이거죠. 이 부하에게 넘기기는 비겁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과거 우병우 이런 분들처럼 법조인이 법을 빠져나가는 미꾸라지란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법꾸라지 그말도 조어했던 겁니다. 법꾸라지 대통령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아, 법꾸라지 표현을 원장님이. 근데 저는 개인 휴대폰으로 전화한 거 보고 힐러리 클린턴 예전에 이메일 스캔들이 생각이 나던데. 공적 업무에 개인 메일 이용했다고 그때 당시 트럼프 후보한테 엄청 비판받고 FBI한테 막 진짜 수사 탈탈 털리고 결국 대통령 떨어지고, 뭐 그런 게 좀 연상이 되던데. 이거 개인 휴대폰을 쓰면 안 되는 건가요? 원래.

▲박지원 의원: 안 되죠. 제가 국정원장인데, 물론 국내에서 친구들하고 할 때는 할 수 있죠. 그렇지만 공적인 업무나 특히 해외로 전화를 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전화가 도청됩니다. 마약, 재산 도피 이러한 것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도청하는데, 대통령께서 그걸 모르겠어요? 그런 분이 어떻게 개인 폰으로 우즈백 이종섭 장관에게 전화했다고 하면 저는 북한 러시아, 중국 심지어 미국, 우리나라에서도 도청하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공용 비화폰을 쓰면 어떤 내용으로 통화를 했는지 그게 기록 같은 걸 남겨야 되는 건가요? 어떻게 되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어떻게 됐든 그러한 것은 제가 국정원장을 했기 때문에 비화폰은 국정원에서 특별 제작해서 배포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세한 것을 제가 얘기하는 것은 국정원법 위반도 되고, 안보를 해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대통령이 개인 휴대폰을 쓴 것을 그것을 제가 국정원장의 경험을 통해서 맨 먼저 지적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말씀 듣고 보니까 둘 중에 하나일 것 같네요. 개념이 잘 없던지, 아니면 알고도 무시해야 될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건지.

▲박지원 의원: 어떻게 됐든 대통령이 안보에 대해서 국방에 대해서 무지한 것을 드러낸 거예요. 우즈백이 어떤 나라입니까? 거듭 말씀드리지만은 옛 소련 연방이고요. 거기에는 북한 대사관도 다 나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될 그곳으로 전화를 한 것은 이건 채상병 문제를 논의했건 안 했건 안보 면에서 책임을 져야 할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이다. 이렇게 지적하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여론조사 보니까 윤 대통령 긍정평가가 21%로 2022년 5월 취임한 이후에 최저치로 나왔고, 부정 평가는 70% 이것도 최고치인데. 홍준표 대구시장 같은 경우는 여론조사 조작 가능성을 제기를 하던데. 이거 믿기 어렵다 그렇게 얘기를.

▲박지원 의원: 볼까요. 여론조사 안 믿기 시작하는 정치인이 성공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홍준표 시장이 그렇게 얘기한 것은 좀 윤석열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 말씀을 했는지 모르지만은 아니 역대 어떤 대통령이 만 2년 돼서 지지도가 21%, 잘못한다가 70% 나오는 대통령은 처음이에요. 만약 내각제였다면 물러가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는 21%도 많다. 지금 하는 것으로 보면은 10%대로 떨어져 가는 그것을 막기 위해서 노력을 하겠지만은 국민이 다 아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10%대 지지율이라는 게 의미가 있는 건가요? 그게.

▲박지원 의원: 그건 바닥이죠. 민심은 과학이에요. 여론조사로 나타나는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이 정신 차려서 채상병 특검이나 김건희 특검은 민심대로 받아들여라. 국회의원들한테 축하 난도 보내야 되지만은 제발 거부권은 보내지 말라 하는 것도 첨언해서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이준석 의원이 지난주 여기 '여의도초대석'에 나왔는데 "대통령이 60년 넘게 사셨는데 지금 새삼스럽게 바뀌겠느냐. 안 바뀐다. 이대로 계속 갈 거다" 그러던데. 채상병 특검이나 김 변호사 특검을 지금이라도 받을까요? 대통령이.

▲박지원 의원: 역시 대통령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대통령이 변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요? 민심이 들끓어서 결국 채상병, 김건희 특검을 계속 거부한다고 하면 더 가혹한 그런 지지도가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저는 거듭 민심이 과학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대통령 생각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의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자각하셔야 본인도 살고 나라도 불행해지지 않는다 하는 것을 거듭 강조합니다.

△유재광 앵커: 홍준표 시장은 말이나 이런 표현은 윤 대통령을 변호, 보호하려는 것 같은데 일각에서는 '지능적 안티 아니냐, 욕 먹을 거 유발하는 거 아니냐' 뭐 그렇게 냉소하는 분들도 꽤 있던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의원: 저도 후자에다 두고 있습니다. (일부러 그러고 계신다는 건가요?) 그분이 보통 정치를 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홍준표 대구시장의 말씀을, 손가락으로 다 하는데, 액면 그대로 받는 것보다는 행간을 잘 짚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22대 국회 원 구성 지금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칙대로 하겠다 그러고 있는데.

▲박지원 의원: 원칙대로 해야죠. (원칙대로.) 우리 민주당 171명의 워크샵에서요. 엊그제 첫 의원총회에서 다 그걸 바라고 있는 거예요. 180석의 의석을 21대에서 국민들은 민주당에 주었지만 정권 재창출 못 하고 대통령 뺏긴 무능.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거부권 행사하는데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멍하니 보고 있는 무기력한 민주당에 대해서 이번 총선 결과는 윤석열 정권 심판하면서 민주당 똑똑히 해라. 이것을 더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범야권 192석이 뭉쳐서 싸워야 된다.

△유재광 앵커: 그럼 5일 의장단 선출하고 7일 상임위원장 꾸려서 바로 출범을 해야 된다. 그런.

▲박지원 의원: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이 협상에 응하지 않아요. 그런다고 하면 언제까지 기다려야 돼요? 그러면 딱 21대 180석 가지고도 아무것도 못 하는 무능한 무기력한 민주당으로 국민들이 심판하기 때문에, 우리 192석의 범민주 야권 의원들은 뭉쳐서 원 구성을 하고 안 되면 18개 상임위원장을 21대 초반기 국회처럼 독식을 해서 국회에서 일하자 이거예요. 일하고 싶어요.

△유재광 앵커: 21대 초반기 국회처럼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제 기자간담회 했는데 '21대 하반기처럼 하자. 그래서 운영위 법사위 과방위원장 국민의힘에 달라' 뭐 그렇게 얘기를 하던데. 그거는 뭐 전혀 말도 안 되는.

▲박지원 의원: 그건 말도 안 되죠. 왜냐하면 그때 당시는 대통령이 그러지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정치가 살아 있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계속 양곡특별법, 농안법, 농어촌 문제도 민생 문제도 거부권 행사해 버린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당면한 채상병, 김건희 특검은 물론 민생법안에 속도감 있는 통과를 위해서는 개문발차해야 된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그때는 문재인 대통령이어서 법사위랑 운영위를 줬는데 지금은 절대 안 된다.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이니까.

▲박지원 의원: 당연하죠. 만약 법사위원장을 주면 개혁입법, 특검법 같은 것이 최대 330일에서 240일이 지연되는 겁니다. 망가져서 다 장 파하는 거죠. 그러면 또 21대 국회를 재현하는데 192석을 안겨준 국민들에게 뭐라고 얘기할 거예요?

△유재광 앵커: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개원하게 되면 뭐랄까 국회 파행, 공전 그리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명분 같은 걸 주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박지원 의원: 그것은 어차피 지금 현재 22대 국회는 악순환으로 시작되는 거예요.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 우리 192명의 야당 의원들은 법안 발의해서 또 대통령실로 보내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지만은 민심은 국민은 지금 현재도 채상병 특검 김건희 특검하라고 하는 게 70%가 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민심을 저버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결국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 여론과 함께 민심이 과학이기 때문에 과학을 믿고 압박을 해서 굴복을 시켜야죠.

△유재광 앵커: 근데 과학을 믿어도 192석이 200석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것이 이제 당면한 딜레마인데. 윤석열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거부를 하고 있잖아요. 그럼 어떻게 해요. 대통령만 따라다녀요? 이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국민한테 호소를 하면서 투쟁할 수밖에 없다.

△유재광 앵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김정숙 여사 특검법을 발의를 했는데. 내용이 많던데 인도 방문 관련 직권남용 배임, 옷값 특수활동비, 청와대 경호원 수영 강습 의혹, 단골 디자이너 딸 청와대 부정 채용 의혹 등등등. 이게 김건희 여사 특검 맞불 차원인 것 같은데.

▲박지원 의원: 그렇죠. 오죽 군색했으면 6년 전 영부인에 대해서 그러한 얘기를 하겠어요. 제가 그러려면은 차라리 단군 할아버지 때부터 세종대왕도 박정희 대통령도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다 해봐라 하고 얘기를 하는데. 국민들이 그러한 것에 대해서 채상병 특검이나 김건희 특검 물타기용이다. 이건 말도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생쇼다 라고 아주 잘 지적했더라고요.

△유재광 앵커: 그러면 그냥 뭐 특검 다 해라 이런 의견도 적지 않게 있기는 있는 것 같은데. 그럼 그냥 받아서 그래 알았다. 그러면 뭐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다 해보자 이렇게 하면 안되는 거예요?

▲박지원 의원: 정치가 장난이 아니에요. 국민이 납득하는 일을 해야지. 아무리 국회에서 그런 장난스러운 일을 하면 되겠어요? 그러니까 그것은 용납이 안 되는 얘기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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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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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호
    김정호 2024-06-05 22:31:56
    우리나라 간신의 명맥을 잇는 위대한 간신 박지원!
    김점일에게 5전억 갖다바치고도 뭔 낯짝으로 살고 있지? 김대중 문재앙에 이어서 찢재명에게 까지 충성? 대단하다 간신 박지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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