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2024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이 국회에서 27일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인문콘텐츠학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와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지방시대위원회, KBC 광주방송 등이 후원했습니다.
올해는 기초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부문과 특별상을 포함하여 총 31개의 상이 수여됐습니다.
기초단체 부문의 △종합대상은 경기도 광명시가 수상했고 △환경·안전 부문에서 서울시 은평구, 부산광역시 남구, 강원도 춘천시, 충청남도 부여군이 △교육·청년 부문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서울특별시 성북구, 경기도 성남시, 대전광역시 서구, 경상북도 청도군이 △AI·디지털 부문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경기도 화성시가 △지역개발 부문에서 경기도 용인시가 △여성·시니어 부문에서 충청남도 논산시, 경기도 수원시, 전라북도 고창군이 △문화·관광 부문에서 전라남도 신안군, 충청북도 진천군, 충청남도 서산시가 △주민·복지참여 부문에서 전라남도 화순군이 △6차산업 부문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경상남도 창녕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밖에 지역 의회에서는 교육·문화 부문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 농수축산업 부문 나주시의회 이상만 의원, 복지·환경 부문 화순군의회 하성동 의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 광주서구의회 전승일 의장, 행정·경제 부문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수상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과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원장, 양부남 국회의원, 문금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남겼습니다.
류영현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조직위원장은 "우수한 지방자치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오늘의 자리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균형 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지방자치단체들이 발굴한 혁신적인 정책과 아이디어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지방자치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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