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섬 겨울꽃 축제'에 2만 3,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해 애기 동백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습니다.
신안군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최된 '섬 겨울꽃 축제'에 2만 3천여 명의 방문객을 매료시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1004섬 분재정원을 찾은 방문객 수는 모두 15만 명으로, 겨울철에만 이 중 절반 가량인 7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지난 2009년 처음 문을 연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무려 174만 명에 달합니다.
신안군은 "1004섬 분재정원이 겨울철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을 입증하며, 겨울철 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섬 겨울꽃 축제 기간은 끝났지만, 애기 동백은 다음 달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해 방문객들을 계속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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