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총선 후보 공천 면접 3일차를 맞아 광주와 전남 전 지역구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합니다.
광주·전남의 18개 선거구 가운데 광주 서구을은 전략지역으로 면접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오전에는 광주 7개 선거구, 오후에는 전남 10개 선거구와 충북 일부 지역이 포함됐습니다.
민주당은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 및 정체성 15%, 도덕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 능력 10%, 면접 10%로 구성된 정성평가를 합산해 공천 심사 결과를 도출할 예정입니다.
면접은 오는 5일까지 진행되고 6일부터 순차적으로 경선 대상자를 발표합니다.
공천 과정은 지난 총선보다 일주일 가량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고, 여당인 국민의힘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빠른 일정입니다.
하지만 국회 정개특위에서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혼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선관위 획정안에서 지역구가 완전히 나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가 대표적이고, 순천 선거구도 여수와의 통합과 기존안 유지 등을 두고 선거구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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