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진, 민간 및 정부 소비 감소 영향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대비 0.6% ↑
GDP 디플레이터 전년동기대비 0.5% ↑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대비 0.6% ↑
GDP 디플레이터 전년동기대비 0.5% ↑
금년 2/4분기 국민소득이 수출부진과 민간 및 정부 소비 감소 등 내수 침체 등으로 2분기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023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6% 성장 (명목 국내총생산은 0.9%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0.7% 감소(명목 국민총소득은 0.2% 감소)해 1/4분기의 상승 흐름이 다시 하강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명목 및 실질 GNI는 2022년 3/4분기 하락에서 2022년 4/4분기와 2023년 1/4 연이어 증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먼저 실질 국내총생산과 관련한 경제활동별 상황을 보면 제조업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2.5% 증가했고, 건설업은 건물건설이 줄고 토목건설의 감소폭이 확대되어 3.9%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업은 운수업, 사업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0.3% 증가했습니다.
지출항목에서는 민간소비는 준내구재(의류 및 신발 등)와 서비스(음식숙박 등)를 중심으로 0.1% 감소했으며 정부소비는 사회보장현물수혜를 중심으로 2.1% 감소했습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0.8%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줄었으나 기계류가 늘어 0.5%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이 늘었으나 석유제품 등이 줄어 0.9% 감소하였으며, 수입은 원유, 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3.7% 감소했습니다.
2023년 2/4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0.2% 감소(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가운데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19.3조 원 → 13.7조 원)이 줄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0.9%)을 하회했습니다.
또한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0.6%)에도 불구하고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14.9조 원 → 10.3조 원)이 줄고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무역손실(-32.2조 원 → -34.0조 원)이 확대되어 0.7% 감소했습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0.5% 상승했습니다.
2023년 2/4분기 총저축률은 최종소비지출 증가율(-0.4%)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0.2%)을 하회함에 따라 전기대비 0.1%p 상승한 33.5%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총투자율(32.2%)은 총자본형성이 늘어 전기대비 0.1%p 상승했습니다.
#국민총소득 #G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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