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8월 소비자상담은 4만 6,084건으로 전월(4만 4,261건) 대비 4.1% 증가한 가운데 숙박시설의 '과도한 위약금'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3년 8월 소비자상담은 4만 6,084건으로 전월(4만 4,261건) 대비 4.1%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4만 9,833건) 대비 7.5%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월 대비 '호텔·펜션'(96.4%) 및 '각종숙박시설'(71.2%) 등 숙박시설(83.5%)과 관련한 상담이 크게 늘었고, '국외여행'(80.2%) 및 '신용카드'(58.7%)의 상담도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호텔·펜션' 및 '각종숙박시설'의 경우 과도한 취소 위약금을 요구해 발생한 불만이 주를 이뤘습니다.
또한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국외여행'(80.2%), '신용카드'(58.7%)등의 순으로 높았습니다.
'국외여행'은 계약 해지 시 업체에서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상담이 많았고, '신용카드'는 해외번호로 신용 카드사를 사칭한 무작위 스미싱으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많았습니다.
8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316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으며, '호텔·펜션'(1,259건), '각종숙박시설'(1,152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취소 위약금 요구 및 환불 거부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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