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와 프랜차이즈 업계가 연달아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초콜릿부터 치킨, 김 가격까지 오르지 않는 물건이 없을 정도여서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다음달 1일부터 초콜릿류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과자와 아이스크림 17종이며 평균 인상률은 12%로, 코코아 가격 폭등의 영향입니다.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 가격은 연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코코아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서아프리카의 가나, 코트디부아르에 엘니뇨 등 기상이변과 카카오 병해가 겹치며 코코아 생산량이 줄었고 가격 급등을 초래했습니다.
지난 15일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가격은 톤당 10,559달러입니다.
종전 최고치는 톤당 4663달러(77년 7월 20일)인데, 올해 1월 47년만에 경신한 뒤 연일 역대 최고가를 갈아엎고 있습니다.
치킨도 마찬가집니다.
굽네는 지난 15일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올렸습니다.
굽네가 치킨 가격을 올린 것은 2022년 이후 2년만입니다.
파파이스도 치킨, 샌드위치(버거), 디저트류, 음료 등의 매장 판매 가격을 평균 4% 오른 100∼800원 올렸습니다.
#빼빼로#가격인상#굽네#치킨#파파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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