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6일도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6일 낮 최고 기온이 광주와 대구, 대전 36도, 서울과 춘천 35도 등 전국이 33~37도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이상을 기록하겠습니다.
무더위로 인한 대기 불안정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갔다가 소나기가 그친 뒤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습니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폭염은 다음 주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을 통과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8~10일 사이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비가 내린 뒤 평년 기온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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