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지난 2011년부터 광주지역 학교에서 교권침해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교권 침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광주지역 학교의 교권침해는
지난 2009년 16건, 2010년 19건에 불과하던 것이 2011년에는 209건으로 10배 이상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480여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도 교권침해가 늘기는 했지만,
지난해 158건으로 재작년 2011년보다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권을 보장하는 일도
시급하다며 잦은 교권 침해로 교사들의
교육력이 떨어지면 결국 전체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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