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순천만에는 늦가을 정취가 가득합니다.
내일은 일부 지역에 첫눈이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가을의 막바지, 드넓게 펼쳐진 은빛 갈대밭으로 박승현 기자가 안내합니다.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순천만에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바람에 흔들려 나는
갈대 소리는 늦가을의 분위기를 더합니다.
찬바람이 부는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오늘 하루에만
만 5천명이 순천만을 다녀갔습니다.
인터뷰-김소인/경남 거제시
겨울진객 흑두루미들이
순천만 상공에서 화려한 군무를 뽐냅니다.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흑두루미 660여 마리는
순천만에
둥지를 틀고 겨울나기에 들어갔습니다.
순천시는
겨울철새가 지난해보다
더 일찍 더 많이 찾아옴에 따라
보호정책을 한층 강화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광우/순천시 순천만운영담당
내일은
초겨울 날씨를 보이며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수량은 5mm 미만,
적설량은
전남동부내륙에서 1cm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8도가 되겠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기상청은
초겨울 날씨가
이번 주 목요일까지 이어지다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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