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국회 정개특위 공천 폐지 논의 시동

작성 : 2013-12-12 20:50:50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오늘(12일) 첫 회의를

열어,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신당 창당 움직임 속에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호남지역

입지자들이 특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의 보돕니다.

















여야 18명으로 구성된 국회 정치개혁

특위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공천 폐지는 여야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이 지방자치의 폐해를 시정하는

대안이라며 경쟁적으로 약속한바 있습니다



입지자들은 공천의 존폐에 따라 정당

선택등 선거전략을 마련해야 해 정개특위

활동에 온통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입니다



인터뷰:황주홍/민주당 정개특위 위원

"호남에서 정당공천 폐지가 나쁘지 않다.

정당공천을 유지시켜서 나쁜 시나리오로

갔을 때 안철수 신당도 공천하고 우리도

공천하면 자칫하면 새누리당에 기회를 줄

수 있는 것이고"



이처럼 민주당은 기초단체장과 기초

의원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한 상탭니다



민주당과 신당이 향후 연대 혹은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여지를 남기자는

뜻도 담긴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공천폐지와 관련한

당론을 확정하지 못한 상탭니다



기초단체장은 유지하고 기초의원만 공천을 폐지하는 쪽으로 절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측은 기초의원과 단체장 공천을 원칙적으로 폐지하되 인구 백만이 넘는 곳은 단체장 공천을 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처럼 정파마다 이해가 다른만큼 특위는 오늘 특위의 임무를 확인하고 간사단만 구성한 채 10여분 만에 회의를 끝냈습니다



싱크:주호영/국회 정개특위위원장

"특위에 부여된 책무는 지방자치 및 지방

교육자치와 관련된 선거제도의 개선방안

마련입니다"



현재의 정당 지지율에 따라 공천제 폐지가

득과 실이 될수 있는만큼 특위가 쉽게

결론을 낼지는 의문입니다



그만큼 광주전남 입지자들의 정당 입당과 무소속 잔류 사이에서의 저울질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편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조만간 기초선거 공천 폐지를 대통령에

보고할것으로 알려져 특위 활동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스탠드업)최근 불거진 호남인구 감소에

따른 선거구 조정 논란도 정개특위에서

논의될 수 있을지 호남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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