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사이
국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아암은 완치율이 80% 안팎으로
조기에 치료만 하면 대부분 나을 수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종양클리닉.
백혈병 등 소아암 환자들과 가족들로 북적입니다.
10년 전 초등학생이던 딸이 림프구성
소아백혈병 진단을 받았던 정영출씨는
완치 판정을 받은 지금은 다른 소아암 가족들을 도울 방법이 없을까 한달에 한번 병원을 찾습니다.
인터뷰-정영출
광주전남 부모회 대표
중학생 시절 처음 발병해 9년 동안이나 투병해온 정숙인씨도 두차례나 재발이 됐지만 이겨내고 올해 대학 졸업반이 됐습니다.
인터뷰-정숙인
목포대 4학년/소아암 완치
"정말 힘들었지만 용기갖고 이겨내길"
전국에서 매년 천명에서 1200명이 새로
진단을 받는 소아암은 광주전남지역에서도
해마다 5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80%정도가 2,3년 이상 힘든 치료과정을 이기고 완치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CG/광주전남지역 소아암 환자의 95% 정도가 치료를 받고있는 화순전남대병원에서도
지난 10년 동안 560명의 환자 가운데
460여 명이 완치됐습니다. /
CG/
갑상선 암을 제외한 암 환자의 5년이상 생존율 59.5%과 비교해도
소아암 완치율 80%는 소아암 환자들이 희망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인터뷰-국훈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소아암은 10대 성인암과는 완전히 다른 병"
치료하면 대부분 나을 수 있는 병이 된
소아암.
1인당 1~2억원에 이르는 비싼 치료비때문에 어린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국가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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