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서둘러
귀경길에 오르면서 하루종일 여객선과 버스 터미널이 북적였습니다.
고속도로는 오후 내내 정체를 빚기도
했지만 자정 무렵부터는 다소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모처럼 찾은 고향집을 뒤로 한 채
갈 길 먼 섬 귀성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다시 여객선에 올랐습니다.
어머님이 챙겨 주신 떡이며 참기름,
밑반찬을 넣은 보따리에는 고향의 정도
가득 담겼습니다.
그리운 고향을 떠나야 하는 귀성객들은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인터뷰-안나영/귀성객
"
설 연휴 셋째날인 오늘 광주*전남
주요 터미널과 기차역도 하루 종일
귀경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귀성객들도 일찍부터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인터뷰-박혁/ 서울시 도봉구
"
오후 들어 귀경차량이 늘어나면서
정체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호남과 서해안고속도로 모두 전주와 익산 등 전북권에서부터 정체 구간이 이어지면서 요금소 출발 기준 소요시간은 광주-서울 5시간 반, 목포-서서울은 6시간 반 안팎까지 늘어났습니다.
광주*전남은 어제 37만대의 차량이
빠져나간데 이어 오늘 28만4천여대,
내일은 25만 6천여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로공사는 자정 무렵부터 새벽 사이
정체는 잠시 풀리겠지만 연휴 마지막날인 내일 아침부터 다시 차량이 몰리면서 막바지 귀성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c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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