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임을 위한 행진곡 올해도 제창 못하나

작성 : 2014-02-07 20:50:50

지난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둘러싼 논란 이후 국회는 공식 기념곡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후 보훈처는 전문가 집단 등에 대해

기념곡 지정에 대한 의견을 물었지만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을 얻었다는 자료를 내놨는데요



결국 협의체가 구성되더라도 공식 기념곡 지정을 어려울 거란 전망입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가보훈처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입니다.



지난 6월 말 국회의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 채택 이후 추진 상황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받았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CG

나라사랑 정책자문위원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부정하는 노래라는 의견을 내놨고정책전문가들은 작사가 황석영 씨의 행적을 문제삼아 자유민주주의와 양립할 수 없는 노래라는 의견을 내놓는 등 반대 이유도

다양합니다.//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협의체는

아직 구성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박지원/ 민주당 국회의원



CG

현재 보훈처가 내놓은 협의체 구성안은

민주화운동 연구자 4명과 5*18과 호국안보단체 회원 2명, 그리고 정책갈등 전문가와 음악전문가 3명입니다.//



전문가 집단과 안보단체는 지정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공식 기념곡 지정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결국 구성 단계부터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김후식/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다시 3개월 앞으로 다가온 5*18 기념식을 앞두고 지난해 일어났던 충돌이 올해도

반복되지 않겠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정경원

"8개월째 지지부진한 임을 위한 행진곡의 공식 기념곡 지정 논의가 이번 기념식 전에 마무리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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