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발렌타인데이인 오늘 혹시 선물을 받거나 하셨습니까?
각종 무슨 무슨 -데이란 이름으로 1년 내내 이어지는 기념일로 인해 부담이 여간 큰 것이 사실인데요.
광주 한 백화점의 자료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선물비용으로 2만 8천 원 정도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이른바 발렌타이데이를 맞아
광주 충장로 상점의 진열대는 초콜렛과
각종 선물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국적 불명의 상술이 만들어낸
발렌타인데이 등의 기념일이 1년 내내 넘쳐 나면서 연인들 사이엔 얼마의 비용으로
무슨 선물을 사야할까 고민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인터뷰> 김도연 / 광주시 신흥동
" 상술로 이런 저런 날이 생기다 보니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죠"
<인터뷰> 박유리 / 광주시 광천동
" 없으면 안 챙겨도 되는데 남들이
다 챙기니까 챙기는 거죠"
광주의 한 백화점이 지난 1년 동안
20대 남*녀가 기념일에 지출한 비용을 조사했더니
여성은 5만 6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2만 8천원 더 많았습니다.
지출 비용 분포는 남성과 여성
모두 5 ~ 10만 원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 ~ 5만원,
10 ~ 20만 원 순이었습니다.
남자는 주로 향수, 의류, 보석을 여자에게 선물하고, 여성은 남성에게 화장품, 의류, 지갑을 선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각종 무슨 데이까지 챙기며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 늘면 그 만큼 연인들의 부담도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