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새정치연합 기초선거 무공천.. 혼란 가중

작성 : 2014-02-24 20:50:50

지방선거가 백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월 창당을 공식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기초선거 후보자들에 대해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의 이름으로 선거에 나설
예정이었던 예비후보들을 중심으로 혼란이커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새정치연합이
6.4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은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안 의원은 새정치의 명분을 지키기 위해
여야의 대선공약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싱크-안철수 /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 저희가 국민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저희들은 새정치를 할 명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기초단체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새정치연합 광주창당준비단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기초단체 공천권
폐지는 새정치의 힘찬 첫 걸음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에 합류의사를 밝힌
입지자들의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난립과 함께 새누리당에 이어 민주당이 정당공천을 유지하게 되면 필패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싱크-새정치연합 측 입지자 / 다른 당에서 동참하지 않고 공천한다면 새정치연합 측만 일방적으로 시민의 뜻을 쫓다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기는 거잖아요.

일부 입지자들은 벌써부터 후보단일화 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싱크-새정치연합 측 입지자 / 입지자들 동의하에 그 지역구에서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같은 것을 구성해서 거기서 추천을 받은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고..

하지만 입지자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단일화 방안을 놓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김재현
"새정치연합의 정당공천 폐지 입장 발표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기초선거 입지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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