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전남에서는 겨울인 요즘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지상과 공중 입체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병을 일으키는 해충이
동면에서 깨어나기 전에 고사한 나무들과 함께 제거하기 위해섭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헬기가 전남 동부권 상공에서
높게 혹은 저공 비행을 되풀이합니다
재선충병에 걸려 누렇게 말라죽은
소나무들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고사목이 발견되자 곧바로 위성장비로
위치 확인과 표시작업에 들어갑니다
인터뷰-정성표 전라남도 산림산업가
대책반들은 산에 올라 확인작업에 나섭니다
확인되면 소각이나 약품처리로 해충을
죽입니다
최근 재선충병은 전국적으로 급증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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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으로 죽은 소나무는 2010년
13만그루에서 2012년엔 50만 그루 지난해는 154만 그루로 폭발적 증가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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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도 지난해 만 천여 그루가 죽어
일년 만에 5배로 폭증했습니다
광주 광산구에서도 처음으로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 88그루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재선충 병을 일으키는 솔수염하늘소라는 해충은 겨울에는 유충 형태로 월동합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이 기간에 병든 소나무를 찾아 해충을 죽이는것만이 유일한 대책이기 때문에 이처럼 한겨울에 항공예찰
방제 총력전이 펼쳐집니다
재선충병은 지구온난화로 급증 추셉니다
화목보일러가 늘면서 감염된 고사목을 몰래땔감으로 쓰는것도 병 급증의 한 이윱니다
우리민족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살리기
위해 관계기관들은 한 겨울 남모르는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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