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선거-도교육감]장만채vs김경택 2파전

작성 : 2014-03-04 20:50:50

6.4 지방선거 민심현장을 가다 연속보도, 오늘은 전라남도 교육감 선거를 살펴봅니다.

전라남도 교육감 선거는 후보가 난립한 광주시 교육감 선거와는 달리 장만채 도교육감과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간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전라남도 교육감 선거는 지난달 11일,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의 항소심 판결이 분수령이였습니다.

광주고법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직위 상실형인 벌금 100만원이었던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장 교육감의 무죄 판결이후 김승희 전라남도교육청 전 교육국장이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그동안 자천타천으로 출마설이 나돌았던 나머지 입지자들도 대부분 출마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도교육감 출마 후보)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도교육감 선거는 순천대학교 총장을 지낸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과 동아인재대 총장인 김경택 후보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리턴매치를 벌이게 됩니다.

(CG-2010년 지방선거 결과)
당시 장만채 교육감은 55% 가까운 득표율을 올리며 당선됐고, 김경택 총장은 22%로 2위였습니다.

(CG-도교육청 현안)
전남 교육은 줄어드는 학생 수와 농어촌 작은학교 통폐합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 교육 특별법 제정과 교육 격차 해소, 교원 행정업무 경감 등이 현안으로 꼽힙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전라남도 교육감 선거는 선거법 위반이라는 걸림돌이 사라진 장만채 교육감과 지난 선거에서 2위를 차지했던 김경택 총장의 재격돌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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