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광주와 전남지사 후보 공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0일 광주시당 창당대회를 갖는 새정치민주연합도 공천방식 논의를 시작하는 등 지방선거가 8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모두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새누리당 광주시장 후보에는 유일하게 공모에 참여한 이정재 시당위원장의 공천이 유력합니다.
전남지사 후보 공모에는 2명이 참여했지만, 경선지역에서 배제돼 전략공천 가능성이 나오는 등 여전히 광주*전남에서 인물난으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야권 통합 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17일)부터 경선방식을 정할 당헌*당규 논의에 들어가는 등 후보 선정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선관위 경선 위탁 시한인 다음달 25일까지 경선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다음달 초부터는 논란이 없는 지역부터 공천에 들어갈 계획인데 광주*전남은 가장 늦게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광주*전남은 사실상 공천이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후보군들 간에 경선룰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인터뷰-지병근/조선대학교 교수
"공천방식을 두고 양 측 세력간의 치열한 경쟁 불가피"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와 전남 시도지사 모두 지금까지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각자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경선룰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선방식을 두고 조직 기반이나 인지도를 갖춘 민주당 쪽 입지자는 당원 참여나 여론조사 방식을, 안철수 의원 측은 배심원을 활용한 공론조사를 바라는 모양샙니다.
스탠드업-이형길
경선을 앞둔 새정치민주연합 입지자들의 기싸움과 야권 바람을 잠재우기 위한 새누리당 입지자들의 공세도 이제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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