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구단이 새 야구장에 기아차 직원들만을 위한 지정석을 마련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구단은 새 야구장의 관중석을 채우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시민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불만의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아타이거즈 구단이 새 야구장에 기아자동차 직원들만을 위한 지정석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좌석의 입장권은 경기 일주일 전부터 기아차 광주공장 안에 있는 금융기관에서만 따로 판매하겠다는 겁니다.
스탠드업-김재현
"구단이 정한 지정석은 1루와 3루 내야의 K7존 좌석 415석으로 K7존 전체 좌석 수의 10%가 넘습니다."
구단 측은 지난해 까지 만 2천석 규모였던 야구장 좌석이 2만 2천석 규모로 크게 늘어나면서 고정 관중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싱크-구단 관계자 / 관중 유입 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거든요. 우리는 마케팅 차원에서 관중들 유입하고 그런 부분에서 고민을 했었는데..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과 야구팬들은
새 야구장이 기아의 소유물이 아니라 광주의 오래 숙원이자 시민 모두의 공간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기홍간 / 광주시 일곡동
"그렇게 일방적으로 좌석을 지정해서 줘버리면 큰 경기가 있거나 할 때 일반 관중들이 그만큼 표를 못구하게 되는 상황.."
광주시도 기아 구단에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싱크-광주시 관계자 / 시민들이 봤을 때 좋은 좌석이 지정돼 있는 것에 대해서는 시민들께서 시정을 바란다고 저희가 개선요청을 했습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기아 구단은 기아차 직원 지정석 철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설렘과 기대 속에 새 야구장에서 시즌 개막을 기대했던 광주시민들의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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