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횡단철도망에 호남 소외론이 터져
나오면서 전남 제주간 해저터널 건설론이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대륙횡단철도
호남축 연결의 당위성을 주장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국회 교통위원장인 주승용 의원이 전남-
제주간 해저터널 건설을 들고 나왔습니다
남해안 고속철도 구축을 위한
국회의원모임에서 해저터널 건 등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중국 쪽 대륙철도망 즉TCR을 고려해 전남서 중국으로 직접 잇는 전략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주승용 국회교통위원장
지난 11일 박준영 전남지사도
전남- 제주 간 해저터널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박준영 전남지사
지난주 광주전남 발전연구원 등이 개최한 대륙횡단철도 호남축 연결 촉구
공청회에서도 한 해법으로 해저터널 건이 제시됐습니다
이는 대륙횡단철도가 21세기 세계 각국의
주요 생존 수단이 되지만 호남축은 소외된듯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지난해 10월 대통령이 아시아와 유럽대륙을
잇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상을 내놓은 후 대륙철도 사업은 급진전되고 있습니다.
코레일도 지난주 러시아,중국,북한 등
27개국의 국제철도협력기구에 가입했습니다
지역에선 이런 일련의 활동이 대륙철도의 국내 기점을 부산으로만 상정해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국가적 프로젝트가 없다면 대륙철도망의 호남축 직접 연계는 어려울수 있다고 보고
해저터널 주장이 급부상하는 듯 보입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그러나 그동안 잠잠하던 대륙횡단철도나 해저터널건이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집중 부각되는 점은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고 있습니다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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