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면서, 공천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과거 민주당 출신 입지자들이 여전히 막강한 조직력과 인지도를 갖춘 상황이어서, 도로 민주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포기한 상황에서 어떤 공천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흩어진 지역 민심을 잡을 수 있을 지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과거 민주당 일색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바라던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도로 민주당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정관 / 전남대 교수
"그나마 중앙당 차원에서는 5대5 통합이라고 하는 분위기가 유지되지만 지역으로 갈수록 예전 민주당측 세력만 유지가 되고 있어.."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개혁공천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등 기존 경선방식으로는 막강한 조직력과 인지도를 갖춘 기존 정치인들에게 절대 유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전용호 /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운영위원장
"수십년간 민주당이 독식해 온 광주*전남에서 기존의 경선룰로 한다면 능력있고 참신한 정치신인들의 등장 가로막아.."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혁신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겠다고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스탠드업-김재현
"새정치민주연합이 도로 민주당의 우려를 딛고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기대에 걸맞는 공천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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