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지역 개혁공천 시작부터 삐걱

작성 : 2014-04-23 20:50:50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지역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를 뽑는 공천심사가 시작부터 잡음을 내고 있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공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일부 입지자들은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이 지난 21일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공모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야권의 텃밭인 광주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 속에 광역의원 신청자가 100명이 넘는 등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시당은 우선 실무진 실사를 통해



각 지역구별로 3배수만 남기고 경선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첫 단계인 실사 실무진에서부터



구 민주당계 당직자와 국회의원 관계자들이 대다수 포함돼 있어 구 새정치연합 측



입지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싱크-새정치민주연합 광역의원 입지자



"그 분들(국회의원)이 안들어와도 대리로 다 들어오잖아요. 대리인으로 들어간다면 내용적으로 큰 차이가 있겠냐..."







일부 입지자들은 공천 신청 철회와 함께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 측 입지자 일부와



관련 단체들은 광주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 포함된 국회의원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명의 지역 국회의원들이 사실상 공천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인터뷰-조영문/새정치 5단체 대변인



"개혁공천을 하겠다고 해놓고 사실상 민주당계 인사들이 장악한 기존의 공천과 다를바 없다"







이에대해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은



공천관리위원회에 민주당계 인사와



안철수 의원 측 인사가 같은 수로 구성돼 있고, 한 쪽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공천 심사부터 진행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공천작업이 시작부터 논란과 잡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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