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터넷 사기 이른바 '로맨스 스캠'이 잇따르고 있다며,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광주의 한 은행 직원이 SNS를 통해 알고 지내온 남성에게 현금 3천만 원을 송금하려던 50대 여성을 만류한 뒤 인터넷 사기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로맨스 스캠'은 SNS를 통해 친분을 쌓은 뒤 교제나 결혼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이며, 지난 8월 울산에서는 한 여성이 로맨스 스캠 피해를 당해 현금 수천만 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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