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 연휴 첫날인 오늘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터미널과 항포구에는 고향집을 찾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광주 망월묘역과 영락공원 등에는 이른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설 연휴 첫날 표정 김재현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 기자 】
고향 섬으로 들어가는 배를 타기 위해 걸음을 옮기는 귀성객들.
양손엔 가득 든 짐은 무겁지만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 인터뷰 : 강창성 / 목포시 용해동
- "부모님이랑 가족들이랑 설 명절이니까 새해 소망도 빌고 기분 좋게, 즐겁게 지내다 오려고요."
설 연휴 첫날인 오늘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광주송정역과 종합버스터미널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광주 망월공원묘역과 영락공원 등에는 연휴 첫 날을 맞아 이른 성묘에 나선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가족 단위 성묘객들은 조상의 묘를 찾아 둘러보고 미리 준비한 음식과 함께 절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윤정현 / 대전광역시 유성구
- "저는 대전에서 왔고요. 친가 가족들은 광주에 다 계셔서 광주 친가 가족들과 함께 성묘왔습니다."
이번 연휴가 설 앞 쪽 휴일이 길어 귀성 차량이 분산되면서, 오늘 고속도로 교통 상황은 대체로 원활했습니다.
오전 한때 곳에 따라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해소됐습니다.
저녁 7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3시간 3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3시간 40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설 전날인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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