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미세먼지가 물러간 오늘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주말을 맞아 광주ㆍ전남 곳곳에서는 봄꽃 축제가 펼쳐졌는데요.
봄 기운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첫 소식, 최선길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푸른 잔디에 형형색색의 튤립이 정원을 수놓은 듯 펼쳐졌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 인터뷰 : 황미희 / 광주광역시 화정동
- "다양한 색깔의 튤립을 보게 돼서 힐링하게 된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황성구 / 광주광역시 봉선동
- "꽃하고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 오니까 기분도 참 좋고 상쾌합니다"
봄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잎,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도심 속 꽃 구경에 나선 나들이객들은 여유롭게 봄 기운을 만끽합니다.
▶ 인터뷰 : 김아름 / 광주광역시 용두동
- "놀이기구도 있고 벚꽃이 되게 많이 피어서 기분도 좋고 "
▶ 스탠딩 : 최선길
- "주말을 맞아 광주전남 봄꽃 명소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광주 22도, 여수 20도 등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하루 종일 따뜻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 5~10mm 가량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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