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대부분 지역에서 버스 노사가 극적 타결을 이뤘습니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버스가 내일 정상 운행하기로 했고, 광양 시내버스 노사는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시내버스가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올해 임금을 6.4%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안을 잠정 타결했습니다.
파업을 하루 앞두고 노사가 다행히 접점을 찾으면서 내일 광주 시내버스는 모두 정상 운행됩니다.
▶ 인터뷰 : 박상복 / 자동차노련 광주 버스노조위원장
- "저임금으로 고통 받는 노동자들이 조금이나마 임금 해소가 됐다고 저희들은 판단합니다. 내일 저녁과 모레 아침에 걸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해서 교섭을 마무리 지을 겁니다."
전남 시군버스 노사도 속속 합의에 이르고 있습니다.
파업을 예고했던 14개 지역 시군버스 가운데 광양을 제외한 13개 지역에서 노사 협상이 잇따라 타결됐습니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버스 노사의 막판 조정회의 상황을 주시하는 한편,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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