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로부터 해임 취소 결정을 받은 강동완 총장이 오늘(24일) 업무 복귀를 예고하면서 조선대의 내홍이 장기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 총장은 최근 교육부가 강 총장에 대한 직위해제와 해임에 대해 각각 무효와 취소 결정을 내렸다며, 오늘 오전 총장실에서 복직 기자회견을 열고 총장으로서 법적 지위와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대학 법인 측은 해임 취소 결정에 불복해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오는 9월 29일 개교기념일 이전에 차기 총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조선대 법인 이사회는 대학이 교육부 대학 기본 역량 진단에서 역량 강화 대학으로 분류된 책임 등을 물어 지난 3월 28일 강 총장을 해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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