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를 조성하면서 수십억원의 보조금을 부당하게 지원한 공무원들이 입건됐습니다.
고흥경찰서는 동강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면서 입주수요를 부풀려 보조금 76억원을 지원한 혐의로 공무원 12명과 시행사 관계자 3명 등 15명을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고흥군이 2015년부터 조성한 동강특화농공단지는 국고보조금과 민자투자금 등 30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였지만, 민간투자가 안돼 지난해 초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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