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이 다가오면서 광주ㆍ전남 전 지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 미탁은 밤 10시쯤 목포 인근 해안에 상륙해 남해안을 따라 전남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부터 고흥 252.8mm를 최고로, 신안 압해도 220, 여수 초도 218.5, 광주 114.4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어 태풍으로 인한 추가 비 피해도 우려됩니다.
밤사이 태풍이 광주ㆍ전남 지방을 관통하면서 내일 아침까지 최고 300mm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 9시까지 해안과 섬지역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40m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바다의 물결도 최고 9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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