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밤사이 광주의 한 50대 남성이 코로나일구 검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 남성이 입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현재 확진 여부를 가늠할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죠?
【 기자 】
네 빛고을전남대병원입니다.
첫 검체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이 남성을 확진자로 분류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2차 검체검사에서 또 양성 반응이 나와야만 확진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르면 오늘 오전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병원건물에 격리돼있는 이 50대 남성 A씨는 광주 봉선동 거주자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A씨가 그제 다녀간 광주 봉선동의 한 내과와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은 임시폐쇄됐습니다.
A씨는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신천지 교인도 아니고, 그제 확진자가 나온 광주 예장합동 양림교회를 다녀간 적도 없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보건당국은 A씨가 최종적으로 확진 판결을 받게 되면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 수 등을 빠르게 추적 조사할 방침입니다.
광주·전남에는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일구 확진자가 모두 12명입니다.
이들은 이곳 빛고을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순천의료원에 입원해 있는데 대부분 항바이러스치료제를 투여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kbc 이준호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